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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Excel을 이용하여 "오늘"과 일주일을 계획하는 방법

안댕 2019. 10. 21. 15:37

하루 계획을 세우는 건 중요하다. 

 

"오늘 해야되는 일이 뭐지?" 부터 시작해서 "오늘 한 일은 뭐지?"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

그리고 그걸 쉽게 해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 .

 

"오늘 해야 되는 일이 뭐지?"

  1. 오늘 해야 하는 일을 파악하기 위해서 오늘부터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예정되어 있는 일일 수 있다.

  2. 오늘 해야 하는 일은 갑자기 생길 수도 있다.

  3. 오늘 해야 하는 일은 매일 해야 하는 일일 수 있다.

  4. 오늘 해야 하는 일은 습관적인 일이 될 수 있다.

  5. 오늘 해야 하는 일을 수행할 시간을 간략히라도 적고 싶다.



"오늘 한 일은 뭐지?"

  1. 오늘 한 일을 체크하고 싶다.

  2. 오늘 한 일의 진행도를 체크하고 싶다.

 

 

"도구"

  1. 쉽게 계획을 추가/수정/삭제 할 수 있어야 한다.

  2. 다양한 서식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를 이유로 엑셀(EXCEL)을 이용하기로 했다.

 

- 행/열 추가가 쉽다.

- 다양한 서식을 가지고 있어서 타입에 따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

- 서식 복사 기능으로 서식을 재활용할 수 있다.

 

 

"방법"

 

  1. 오늘을 계획할 때, 오늘과 오늘로부터 일주일정도의 일정을 다룬다. 

  2. 습관적인 일, 오늘 예정된 일, 매일 해야 하는 일을 구분한다.

  3. 완전히 정해진 양식은 없다. 내가 추가하는 규칙이 있다면 거리낌없이 오늘의 계획부터 적용하면 된다.

 

 

. . .

보통 플래너를 쓰면 월별로, 그리고 주별로 달력이 그려져있는데 그 기준이 오늘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게 있어서 오늘과 일주일을 계획하는 데 있어서, 전체적인 그림을 볼 필요는 없었다.

왜냐하면 플래너를 작성하지 않은 날이 많아져버리면 나도 모르게 비어있는 공간에 신경이 쓰였다.

"오늘은 오늘을 계획하면 된다" 는 생각으로 나만의 플래너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처음 시작했을 땐, 단순히 계획들을 나열해놓고 체크하는 용도로만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습관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별도의 색깔로 표시해서 상단에 매일매일 올려놓는 게 좋을까?

매일매일 해야하는 일들은 다른 색으로 표시해서 아래쪽에 위치시키는 게 좋을까?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완성시키지 못한 일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지?

처음엔 시간 테이블이 따로 없어서 하루 일정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잘 지킬 수 있을까? 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시간테이블을 추가하기로 했다. 시간 테이블에는 절대적인 시간이 들어가지만도 않는다. 오전이면 오전, 9시쯤 할 수있겠다 싶으면 오전 9시를 적는다.

계획을 하는 건 중요하지만 계획을 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기로 했다.

굉장히 당연한 얘기를 늘어놓고 있는 것 같아서 민망하지만 적어도 나는 그랬다.

플래너 작성글에서 왜 이런말을 하냐면 이 플래너를 쓰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식이 있으면 좋지만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체크하지 않으면 체크하지 않은 대로 다음날을 또 계획하면 된다.

나는 이 플래너가 오늘을 위해 있는 플래너라고 생각한다.

그런 플래너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이 방법을 한번쯤은 권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더 괜찮은 방법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공유하고 싶다.

 

아래에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엑셀 양식을 첨부했다.

예_DAILY DAILY.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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