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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자유도가 높은 플래너를 사용하고 싶다면.. (Feat. 원노트(OneNote))

안댕 2020. 2. 21. 00:47

플래너는 바꿔가는 재미인 것 같다.

당시에는 잘 사용하고 있던 플래너가 지겨워지고 있다면.. 그리고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다면..

새로운 다이어리를 구매하는 것처럼 또 다른 방식의 플래너를 찾게되는 것이다.

 

이번에는 요즘 습관처럼 꺼내드는 원노트를 활용한 플래너 사용법에 대해 공유해보려 한다.

원노트가 원래 플래너나 투두리스트(To do list)로 사용하라고 만든 것인지 제공하고 있는 기호들도 제법 그럴싸하다. (체크박스도 있고 동그라미, 세모, 엑스, 하트, 스마일 등등..)

 

 장점  

1. 사용 방법이 간단하다.

2. 무엇을 작성할지, 어디에 작성할지 등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3. 체크박스를 체크하고 싶어서 열심히 한다.

4. PC, 모바일, 태블릿.. 어디서나 접근 가능하다.

 

 단점  

1. 내가 예쁘게 할 줄 모르는 것일 수 있지만 예쁘지는 않다.

2. 다른 단점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먼저 스케줄러로 사용할 전자필기장을 하나 만들었다. → 스케쥴ㄹeeeeeeeer

나는 월별로 관리하는 게 편해서 연월을 기준으로 섹션을 하나 만들었다. → 2020년 2월

페이지에는 월 목표와 주 단위 계획을 각각 만들어주었다. (이걸 시작한지가 얼마 안되서 16일부터 있다)

 

 

월 목표는 글자 사이즈를 좀 크게 해놓고 2월 동안 반드시 해야되는 것들을 적어주면 된다.

글자 크기가 커질수록 '이걸 반드시 해라.' 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 페이지에 들어올 때마다 '체크박스에 체크를 반드시 해야겠구나.. 이 일을 반드시 해야되겠구나..'하는 부담스러운 마음이 든다.

이렇게 글만 적어 놓는 것이 허전하다면 추가로 사진이나 간단한 명언을 적어도 좋다.

그리고 목표를 이룬 소감을 적어도 좋고 목표를 이룰 수 없었던 이유들을 늘어놔도 좋다.

 

주간 계획도 마찬가지로 그야말로 아무데나 배치해가면서 만들어주면 된다.

나는 매일매일 할 주제, 달성해야 하는 목표, 일회성 계획 등을 나눠 놓는다.

체크박스에 체크하기 위해 열심히 하게 된다. 

자신의 성취도에 따라서 마음에 드는 기호를 넣어가면서 플래너를 작성해 나가면 된다.

 

노트에 바로 링크도 걸 수 있어서 작업하고 있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다.

위 장점에는 안 썼는데 편리한 기능이다.

 

그 주에 할 일이 많아져서 적을 내용이 너무 많다거나..

내가 했던 일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생긴다거나..

아무튼.. 정말 자유도가 높은 플래너다...

 

 

나중에 플래너가 많아져서 찾기 힘들어지면 곤란하니까(갑자기 사용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이달, 이번주의 링크를 만들어놨다.

이 방법도 물론 매주, 매월 새로운 링크로 바꿔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

이동하고 싶은 페이지의 링크 주소만 가져와서 해당 텍스트에 링크만 걸어주면 된다.


무한한 공간에 자유롭게 계획하고 이것저것 쓰고싶다면..

원노트 플래너..

함께 시작해보자..